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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오키나와 여행 후기
作成者 : 전진우
오키투어님, 안녕하세요?

우선 오키투어에 너무 고맙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갑작스레 10월 8일을 휴가로 주셔서,

저랑 와이프랑 오키나와 한번 다녀올까 싶어서

금요일밤 부랴부랴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국제면허증 갱신을 까먹고 있었습니다.

아.. 다음날은 토요일인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토요일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검색해봤는데,

매월 1번 토요일에 근무를 하는데 마침 다음날은 근무를 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오키나와 매번 갈때마다 렌트했고, 이번에도 렌트해서 즐겁게 돌아다닐 생각을 했는데

아내와 저는 이번 여행은 가지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보다 그러고

비행기표를 취소하려 구매한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최저가로 구매한 비행기 표는 취소가 불가능 했습니다.

익스OO아에서 구매했고, 지금 시각이 밤 11시라 상담시간도 아니었죠.

미국 본사로 전화를 걸어 환불을 받고 싶다고 이야기 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환불은 불가능하고 연기만 된다. 연기를 하더라도 편도로 1인당 4만원의 위약금이 있다.

즉, 기존 금액에 아내와 저 두명 왕복 요금인 8 + 8 = 16만원을 더 내야 연기가 된다고 하더군요.


이 때쯤엔 그냥 저는 내년으로 연기해버리고 잊고 살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와이프가 '여보 오키나와 버스투어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렌트카를 타고 바람을 즐길 생각에 취해 있었는데 버스투어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결국 버스투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저희는 '[한국어가이드] 북부 종일코스'와 '[남부A코스-4시간] ★오전★ 출발편' 두 개를 신청했습니다.

첫날은 공항 도착하면 14시가 넘을 것 같아서 오후 투어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역시 도착하니, 14시가 넘었습니다.

여튼 도착해서 1일 패스를 구입하고 이곳 저곳 다녔습니다.

슈리성도 다녀오고, 마트도 놀러가고~


숙소는 국제거리 근처라 다음날 북부투어 때는 3코스 정도 이동해서 T갤러리아 앞에 가야 했구요.

마지막날은 아침에 현청앞에서 버스를 타고 남부를 돌 수 있었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상품에 대해서 평가를 해볼께요.

우선 1일 북부투어는요. 한국어를 하실 줄 아는 일본인 가이드께서 나오셨습니다.

말씀은 약속 안지키면 놔두고 간다고 하셨는데, 30분 늦은 친구까지 다 챙겨서 마쳤습니다 ㅎㅎ


오키나와에서 사신분이라 역사와 경제 같은 것두 잘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오전에 만좌모 갔다가 추라우미수족관 갔다가 아메리칸빌리지를 순서대로 갔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추라우미수족관에선 3시간 정도 주는데, 저희는 3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별점은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전 남부투어는요. 한국어 가이드가 아닌 한국어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기사님은 일본말만 하실줄 아십니다.


지역에 도착하기 전에 버스 안내방송으로 지역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기사님은 칠판에 숫자로 몇시까지 오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코스는 현청 > 치넨미사키&세이화우타키 > 미바루 비치 순서 인데요.

카드가 안됩니다. 무조건 현금을 갖고 가세요.

치넨미사키는 들판이라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세이화우타키는 입장료 성인 300엔이 필요합니다. 카드 안돼요.


세이화우타키는 내려주는 버스에서 꾀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가는 길을 물어보셔야 됩니다. (아니면 인터넷으로 반드시 찾아보고 가세요)

저희는 잘 몰라서 표를 사신 일본분들 따라서 갔습니다 ㅎㅎ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약간 골목길로 계속 걸어갑니다.

일단 세이화 우타키 가시면 한국말 하시는 분이 반겨주십니다.

너무 친절하고 성지기 때문에 해서는 안되는 행동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미이바루 비치 인데요.

여기 가시면 바닥이 투명한 글라스(유리) 보트를 타실 수 있습니다.


원래 1650엔인가? 1850엔 인데, 버스기사님이 주시는 할인권을 들고 가시면 1인에 1000엔에 타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카드가 안됩니다.

반드시 현금 갖고 가세요.


할머니가 챙겨주시는 표를 받고 글라스 보트 선착장으로 가면 잠깐 대기하라고 합니다.

작년 말에 갔을 때는 사탕수수로 만든 사탕과 우롱차를 주셨는데,

이번에는 준비가 안되어 있나 봅니다 ㅎㅎ 안주시네요.


여튼 할인권 없이 가시면 1850엔 주고 타야되요!

이런게, 상품 설명에 좀 크게 안내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이렇게 오전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바로 가게됩니다.

도착하면 12~1시 정도 됩니다.


오전 남부투어 점수는 10점만점에 9점입니다.

1점을 뺀 이유는 한국어 가이드분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 가이드 음성 지원이었구요.

세이화우타키 가는 길을 전혀 몰라 헤메서 그것두 안내가 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어쨋든 차 없이 너무 잘 다녀 왔습니다.

다음에 가면 전 일정을 렌트할 것 같지만,

하루 정도는 버스투어를 해서 편하게 오키나와를 즐겨보려 합니다.


버스 안에 무료 와이파이도 되고 너무 좋습니다.

다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키투어 감사합니다 ^^

수고하세요!

오키투어 김미예
2018年 10月 23日 13:19:56

안녕하세요. 오키투어 김미예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저희도 뿌듯한 마음입니다. :)
다음 여행도 저희 오키투어를 이용 부탁드리며,
고객님 연락처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기프티콘(문자)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는 오키투어가 되겠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日時 : 2018年 10月 19日 20:22:49